일상의 표현들/한국에서

2016년 9월 중순

IamHAN 2016. 9. 20. 09:00
한국 가는 길. 공항에서...
비행기에서 심심하면 애용할 계획이었던 게임기. 바로 꺼내듬.ㅠ
마침 추석명절이라 서울에서 내려온 언니랑 조카들이랑.
이때 아니었으면 얼굴도 못볼 뻔~
한국가기 전 추석기념 교회에서 함께 만든 기념 떡과 말씀.
드디어 비행기 탔음.
지난번 에어아시아에는 없었던 스크린을 무지무지 잘 활용했음.
영화보고 게임하고~
기내식에 완전 대만족한 지웅이.
끼니당 1.5인분씩은 먹은 듯.
아침만 빼고~
홍콩의 후덥지근한 공기가 느껴지는 듯.
홍콩에서 비행기 갈아타기
비행기 다시타기.
주헌이는 지치기 시작했음.
이때부터 언제 도착하냐고 난리난리~
내리면 버스타고 또 4시간 가야 하는데...ㅠ
지웅이는 영화보고 또보고...거의 비행기에서 날샘.
기내식에 최적화된 지웅이.
비행기 내려서도 기내식 먹고 싶다고 함.ㅋㅋ
닭죽이랑 똑같음.
오른쪽은 지웅이꺼 스크램블 에그.
잠자느라 안먹는다는 주헌이꺼까지 꿀꺽.

드디어 한국 도착.
인천공항에서 가장 먼저 먹은 한국음식.
롯데리아 양념감자.ㅋㅋ
또 버스타고 광주 갑니다.
터미널에서 버스 기다리는 중.
마침 야구 중계중이라 신나고 보면서 기다림.
에어컨도 빵빵하고 기다릴만 했음.

지칠때쯤 중간 휴게소에서 대왕소세지, 대왕핫도그 하나씩 먹고.

드디어 외가집 도착.
할아버지 안마의자와 자전거 타보기.
빼놓을 수 없는 배달음식. 짜장면 짬뽕 탕슉~ㅋㅋ
고모가 맛나고 폼나게 만들어준 어묵전골과 떡갈비.
너무 맛나게 배부르게~
지웅이 생일날.
케잌도 싫다~
지웅이가 좋아하는 바게뜨빵에 촛불꽂고.. 생일축하~~~
만 12살이 된 지웅이.
12살 생일을 한국에서 사랑 듬뿍받으며 보내고 왔다.
한국와서 얼굴이 핀 지웅이.
좋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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