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나들이/한국에서

어린이대공원 봄나들이

IamHAN 2005. 4. 3. 13:46
일시 : 2005년 4월 2일 (토)

날씨도 따뜻하고, 바람(황사)도 별로 없고 지웅이 데리고 나들이할 최적의 날씨였다..
처가집 바로앞의 어린이 대공원에 놀러갔다...

아파트에서 공원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계단만 내려가면 바로 어린이대공원이다..)


오랜만에 나와서 인지 햇살에 눈을 잘 뜨질 못한다.


아직 개나리가 활짝 피지는 않았어도 꽃을 손으로 막 뜯으려 한다.


배추인형 앞에서 한컷... 지웅이도 작아보이지만 나도 작아보이네..


목마를 태워 주었더니 내 머리카락을 뜯어 먹으려 난리다.. 둘다 고통스럽다.


수선화 앞에서 엄마랑 아들이랑...봄바람도 살랑~~

어느새 지웅이는 잠이 들어버렸다..

날씨도 따뜻하고 안고 다니니 흔들흔들 리듬을 타서 자버린다.


입구의 약수터에서 지웅이를 재물로 한컷...


유모차를 안가지고 갔더니 그날 저녁.. 그리고 다음날 인화는 팔뚝에 알이 배여 혼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