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표현들 522

2013년 12월 중순[한국]

여기는 풍암동 할머니댁. 아빠는 회사 쉬고, 아이들은 학교 쉬고 여유로운 아침식사 중. 한국에서 불러먹는 배달치킨. ㅋㅋ 한글, 산수 공부중인 아드님들. 학교가지 않는다는 핑계로 한글, 산수 공부하기로 했다.ㅋ 지웅이가 좋아하는 마늘빵도 만들지 않고 사먹는다.ㅋ 여기는 운암동 외가집. 지웅이가 돈까스 먹고싶대서 요것도 배달시켜 봤다.ㅋ 아빠가 회사에서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은 간단한 게임. 꽤 재미있게 가지고 논다. 바둑으로 하는 오목을 응용한 장난감. 이 게임은 네개를 먼저 놓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다. 저녁먹고 마트 구경갔다가 팽이가 눈에 들어와버렸다. 둘이 모은 용돈으로 산다고 해서 사준 팽이세트. 신나게 가지고 논다. 엄마가 사랑니빼서 엄마는 죽으로, 아빠랑 아이들은 분식으로 저녁을 해결했다. 사랑..

일상의 표현들 2013.12.20

2013년 12월 초[한국]

한국 할머니댁에서 편안히 텔레비젼 시청중인 아그들. 한국 온 첫날. 동네 구경 나왔다가 분식점에 들렀다. 이 추운 날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다는 아들들. 못말려~ 주헌이 첫이빨이 안빠지고 많이 흔들렸는데 혼자 놀다가 소파 쿠션에 부딪히더니 소리소문없이 빠져버렸다. 아프진 않았을텐데 피가 조금 나서 그걸 보더니 울고불고 난리났다. 지웅이가 한달 동안 다니게 될 피아노학원. 3년만에 다시 만난 선생님이랑 재미나게 하고 가자~ 할머니께서 맛나게 끓여주신 오뎅국에 저녁먹기.

일상의 표현들 2013.12.10

2013년 12월 초

지웅이 피아노연주회 기념으로 주아고모가 사준 꽃다발. 이사짐을 다 싸버려서 꽃병도 없고, 이렇게 누워있다. c 재현아빠 회사동료가 맛보라고 보내준 Limited Edition Coffee Capsule 방학도 2주나 빨리하고 한국을 가야한다. 게다가 내년에는 이사때문에 학교도 옮겨야 하기에 지웅, 주헌이 학교 선생님들께는 간단한 초콜릿 선물을. 친구들에게는 사탕과 카드를 아이들이 준비했다. 오늘은 우리셀 린이 백일예배가 있는날. 백일상도 세팅해 보고, 예배도 드리고, 맛난 저녁도 먹는다. 건강히 자라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린이 백일 사진찍기. 오늘은 우리집 이사하는 날. 이번에는 두번 왔다갔다 했다. 무려 5시간 걸렸다. 여기는 포장이사도 없기에 짐싸는 것도, 푸는 것도 모두 내몫이네 ㅠㅠ. ..

일상의 표현들 2013.12.10

2013년 11월 말

쌓여가는 이사짐 박스들. 지웅이 형아 노아형아 미술수업 하는 날은 주헌이랑 조슈아 노는 날. 오늘은 조슈아 생일. 주헌이도 조슈아 옆에 자리잡고 맛나게 먹고 신나게 논다. 엄마는 교회 제자대학 동기들과 프리멘틀 마실 나왔어요. 이탈리아 레스토랑에서 점심먹고, 옆가게로 옮겨 후식먹으러 왔어요. 여기는 초콜렛.츄러스 전문점 레스토랑에서 찍은 단체사진. 양배추로 만든 물김치. 얻어먹었는데 참 시원하고 맛있다. 지웅이도 입맛에 맞았는지 혼자 들고 마신다. 다음에 도전해봐야지! 이제 우리집은 이사짐 분위기~

일상의 표현들 2013.11.30

2013년 11월 중순

저녁 일찍 먹고 잠시 산책나왔다. 한국의 벚꽃과 같은 자카란다. 축구한다고 열심히 공차는 지웅. 주헌이도 어딘가 뛰어 다니고 있을텐데?ㅋ 어제만든 족발. 영 모양이 안나와서 살만 발라냈다. 네개 삶았는데 양은 별로 안되네~ 단무지가 싫은 지웅이는 김밥을 좋아한다. 그래서 단무지 대신 오이로 단무지를 대신한다. 김밥엔 단무지가 생명인데... 지웅이는 앞으로도 이렇게 김밥을 싸달라고 한다. 오랫동안 쓰지않고 두었던 플라스틱 용기에 이렇게 거미가 알을 깨놓으셨다. 새끼 거미들도 움직인다. 진정 이나라는 벌레와 친해지게 되어 있다. 예전 같으면 난리가 났을텐데 이제 아무 거부감없이 처리할 수 있다. ㅠㅠ 주헌이는 학교 하루 쉬고 형아 데리러 함께 나섰다. 형아 끝나기 전에 잠시 학교에 있는 연못에 들렀다. 엄마..

일상의 표현들 2013.11.20

2013년 11월 초

2013년 진아언니 생일기념 점심. 마침 머리도 하고 온 진아언니. 올해 상추, 깻잎 대박이네. 잘 먹고 이사한다~ 우리셀 성찬예배 목사님께서 기도제목 보시고 각 가정별로 기도해 주셨다. 올해 전복잡이 개장했다. 개장한 첫날 날씨가 느무느무 좋아서 개수 채워서 오셨네요. 고생하신 신랑님. 맛나게 먹겠습니다. 재현아빠는 피곤해 보이는데 아들들은 맛나게 먹는다. 재현아빠는 싱싱한 전복내장으로 버터구이를 기어이 해서 먹는다. 나도 한입. 고소하고 맛있네~ 지웅이 피아노연주회 팜플렛 용 프로필 사진 핸펀으로 찍었다. 지웅이 피아노학원 근처 공원에 오디나무가 있다. 지금은 많이 따먹어서 없지만 그래도 하나씩 따먹는 재미가 쏠쏠~ 주헌이는 오늘 크레이지 헤어데이라서 머리에 젤 좀 발랐는데 크레이지가 아니라 멋진걸?..

일상의 표현들 2013.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