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표현들 522

2014 성탄절

2014년 성탄절을 준비하는 아이들. 산타할아버지를 위하여 이렇게 잡지를 오려서 원하는 품목을 나열해 놓았다.ㅋㅋㅋ 주헌이도 형아하는 것 열심히 보고 있더니 잡지책 찾아서 오려붙인다. 역시 나이 차이인가 원하는 품목이 확연히 다르군. 호주와서 한번도 트리를 만들어 본 적이 없는데 올해 뜬금없이 만들게 됐다. 별 관심없을 줄 알았는데 장식품도 지웅이가 직접 고르고 함께 만들고 좋아하니 나도 좋네~ 어느새 트리 밑은 산타할아버지가 가져오셨으면 하는 물품리스트가 놓여있다. 지웅이 주헌이가 양말이랑 산타에게 보내는 편지를 놓아두었다. 성탄절 아침. 눈꼽도 떼지않고 불나게 일어나 나간 주헌이 입이 째져서 들어왔다.ㅋㅋ 성탄절 저녁시간. 교회에서 크리스마스 행사가 있었다. 재작년은 너무 어려 잠온다고 무대에 오르지..

일상의 표현들 2014.12.25

2014년 12월 중순

점심 초대. 오랜만에 양식으로...맛나다. 주헌이의 태권도 그레이딩. 이제는 파란띠. 무엇보다 더 기쁜건 이제 지웅이랑 같은 시간에 보낼 수 있다는 거.ㅋㅋㅋ 학교 큰 놀이터에서. 오늘 2014.12.17 우리집 세남자 호주 시민이 되었다. 세남자 호주 시민 된 기념으로 시티에서 자장면과 탕슉. 엄마는 불로소득. 1학년 담임선생님이 마지막 선물로 주신 스파이더맨 책 보는 주헌.ㅋㅋ 방학 첫날. 친구들이랑 집에서 놀다지쳐 공원에서 공놀이하는 아그들. 뒷마당 죽은 잔디밭은 걷어내고 바꿔볼 요량인 벽돌들. 트레일러가 고생이 많았다. 도와준다고 달려든 아들들. 고맙다. 다치지 말아라.

일상의 표현들 2014.12.20

2014년 12월 초

주헌이가 학년에서 대표로 상을 받았다. 1년에 몇명 주지 않는 귀한 상. 잘했어 주헌! 우리집에 자주 출현하는 놈. 자주보니 무섭진 않네. 그래도 절대 가까이 가지는 않는데 지웅이 주헌이가 가까이에서 사진찍겠다며 담아온 사진. 다리가 저리 짧아도 생각보다 빠르다.ㅋㅋ 우리집에서 오랜만에 지인들과 월남쌈. 여름이 되니 월남쌈의 계절이 왔구나~ 학교 친구 인형CoCo랑 하루 보내기.

일상의 표현들 2014.12.10

2014년 11월 말

주헌이의 저 까치머리. 둘다 파자마 차림. 나는 처음보는 이 사진. 토욜아침 인화엄마 늦잠자는 사이 엄마 핸펀으로 Wii하고 있는 두 아들들의 신나는 한때.ㅋㅋ 좋단다~지웅아 그렇게 항상 웃어다오. 아빠엄마가 가져다 주신 '제3인류'에 이어 댄브라운의 '로스트심벌' 재미져 재미져~내 스타일. 지웅이 내년 5학년부터 음악 악기수업을 할 수 있게 됐다. Willetton Primary에서 2학년때 본인의 의견이 중요하다며 바이올린 할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박차고 난 후, 나한테 엄청 혼났더랬다. 기회를 차버렸다고... 그런데 올해 전학온 이곳 Canning Vale Primary에서는 부모님도 모르게 쥐도새도 모르게...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4학년 전체 음악 테스트를 했었단다. 그리고 지웅이는 당당히 ..

일상의 표현들 2014.12.01

2014년 11월 중순

점심 초대받아 집에 있는 과일로 과일한접시 들고갔다. 오랜만에 썰어보네~ 호주와서 한국보다 밥을 더 많이 먹는다. 주헌이는 항상 '난 밥이 좋아~'ㅋㅋㅋ 세일하길래 하나 집어와서 집에 있는 재료로 간단하게 저녁먹기. 함안우체국에서 제공하는 해외배송대행 서비스. 내껀 아니고 교회물품 구입을 위해 함 이용해 봤는데 괜찮네~ 5000원의 수수료만 내면 아주 친절하게 여기저기 쇼핑몰에서 산 물건을 이곳으로 배송해서 일괄 포장해서 배송해 주신다는... 포장도 꼼꼼하게. 뒷마당 닭장 근처에 토마토가 열렸나 보다. 지웅이가 얼른 익은 토마토 따오더니 사진한방 찍고 바로 씻어 입으로 .ㅋㅋㅋ 지난 5월 아빠, 엄마 오실때 가져다 준 책. 이제야~ 재현아빠가 끓여준 해물,야채 라면. 아들들은 제발 아무것도 넣지 말라고...

일상의 표현들 2014.11.20

2014년 11월 초

오랜만에 장난감 하나 사줬는데 애들은 해보더니 포기. 인화엄마가 신나게 하나 만들었다.ㅋㅋ 전복의 계절이 돌아왔다. 지난 여름 한국에 다녀오느라 많이 못었는지 전복 노래를 부르던 아들들. 재현아빠가 끓여준 전복라면. 사실 아들들은 물에빠진 전복보다 초장에 찍어먹는 전복을 좋아한다는... 파프리카로 드라큐라 장난질. 어딜가든 물고기에 관심을 갖는 주헌이. 오랜만에 피자데이~종류별로. 주헌이 좋아하는 하와이안, 지웅이 좋아하는 베이컨소시지, 아빠엄마는 매운 걸로~ 아빠랑 새벽시장에서 사온 망고먹는 형제. 일어나자마자 이가 또 하나 빠졌어요. 밥은 우째먹냐~ 주헌이는 이빨빠지고, 지웅이는 이발하고

일상의 표현들 2014.11.10

2014년 10월 말

오늘은 주헌이네 반이 전교생 앞에서 공연하는 날. 특별한 건 없지만, 1학년 꼬맹이들이 왔다갔다 하니 그저 귀엽다.ㅋㅋ 매주 목요일은 태권도 스파링하는 날. 자세는 선수급.ㅋㅋ 교회 전교인 야외예배에서 줄다리기 준비중인 아들들. 빅팍의 산츄로~ 후식으로 초콜릿에 찍어먹는 츄러스~ 아빠 골프연습장에 따라왔어요. 정말 잔디밭밖에 없구나~ㅋㅋ 열심히 보고있는 주헌이. 한번 휘둘러 보고. 재현아빠는 지웅이한테 레슨 중. 두 아들 퍼팅연습 중. ㅋㅋ 뭘 알고 하는건지, 모르고 하는건지.

일상의 표현들 2014.10.31

2014년 10월 중순

통오리 바베큐를 위한 준비. 참 비주얼~ㅋㅋㅋ 이건 비어덕~ 오리바베큐 하기엔 불이 좀 센데? 일단 집어넣기는 했는데 심상치 않다.ㅋㅋ 불이 너무 세서 겉은 홀랑 타고, 다시 조리하느라 한참 걸렸다. 오래걸려도 오븐에 해 먹는 게 정답! 요즘 주헌이는 이갈이 중. 사정없이 흔들리고 있다.ㅋㅋㅋ 집들이 초대받은 집에 들고갈 무쌈말이 준비 중. 내가 만든 무쌈말이 등장. 주말에 아빠가 만들어준 오므라이스 맛나게 먹는 아들들.

일상의 표현들 2014.10.20

2014년 10월 초

2014년 백양교회 성경학교. 유초등 주일학교 선생님들의 찬양 및 율동. ㅋㅋ 재현아빠도 젤 왼쪽에. 밤중에 내 차에 붙어있는 대왕거미.윽~ '하나님의 대사' 속 골라낸 몇 구절. 실천하며 살아야겠다. 이사오기 전 동네 친구들 만나서 프리멘틀 여행. 피쉬 앤 칩스로 점심을 챙기고. 바닷가에서 신나는 모래놀이. Family DayRider. 방학동안 오전 9시 이후 최대 7명까지 하루 내내 $12.10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우리는 두집 6명이 이용. 우연찮게 시티에 나가서 만난 말탄 여경들.

일상의 표현들 2014.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