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표현들 520

2015년 2월 말

토요일 청년 교회 형아, 누나들이 놀러왔어요. 태윤이 아빠 생일날. 모처럼 네 가족이 함께 모여 맛난 저녁을 먹었답니다. 치킨, 수육, 샐러드 넘넘 맛있었어요. 남자분들은 여기에. 생일축하 시간~ 3월 2일은 주헌이 7번째 생일날. 이번에는 생일이 연휴기간이고 주말도 끼어있어서 올해 생일파티는 생략. 대신 반 친구들에게 간단하게 롤리백과 컵케잌으로 대신했답니다. 주헌이가 올해 원한 생일선물은 농구대. 요즘 농구에 재미붙였답니다. 아직 팔.다리가 짧고 힘이 부족해서 가장 낮은 높이의 농구대도 공넣기 힘들지만 열심히 연습하고 있네요. 아빠가 농구대 조립하는 모습들. 엄마가 외출중인 관계로 아빠 혼자 끙끙 고생하다가 엄마가 돌아오고 마무리 잘했답니다.ㅋㅋ 분명히 농구대가 선물이었지만 마트간 김에 득템한 베트맨..

일상의 표현들 2015.02.28

2015년 2월 중순

주헌이 반친구 Xin Kai가 놀러왔어요.야구도 하고 축구도 하고... 지웅이 형아랑도 놀고. 교회동생 강안이가 놀러와서 슬립오버 한 날.아침까지 정신없이 자고 있다. 일어나자 마자 레고놀이. 게임도 셋이 나란히. 설날 기념이지만 너무 더운날 명절기분 전혀 안나고 냉장고의 야채들로 만들어본 산적. 지웅이는 학교가기 전 피아노 연습 중. 설날아침 지웅이는 후딱 세배해 버리고 주헌이는 어떻게 하냐고 물어봐서 가르쳐줬더니...ㅋㅋ

일상의 표현들 2015.02.20

2015년 2월 초

오늘은 주헌이가 겨루기 하는 날. 올해부터 SIM(School of Instrument Music, http://www.sim.iinet.net.au/) 프로그램으로 시작하는 지웅이 클라리넷. 재현아빠가 한동안 폭풍검색한 후에 기왕 시작한 거 새걸로 신나게 재미나게 해보라고 구매. 멀리 Inaloo (http://www.wamusic.com.au/) 까지 갔다. Jupiter모델하고 고민하다 결국 Buffet B-12 Clarinet 모델로 결정. 세일해서 $659(워런티 3년) 인데 지웅이도 자기용돈에서 $159 보탰다. 사실은 아빠가 살살 꼬셔서 얻어냈쥐..ㅎㅎ 신났다. 아직 조립도 못해 봄 (악기상에서 처음 레슨때까지 조립하지 말라고 함).ㅋㅋㅋ

일상의 표현들 2015.02.09

2015년 1월 중순

날더운날 수영장에서. 슬라이드 열댓번은 탄 듯. 신났다. 저 표정 좀 보소...ㅎㅎ 주헌이는 VacSwim 중. 수영장 다녀와서 간단히 김밥에 쉐이크. 하나는 키위, 하나는 바나나 취향도 다양~ 도서관에서 책 시리즈로 빌려와서 신나게 읽는 지웅. 주헌이는 여전히 그림 삼매경. 득템한 간단 가제보. 집에서 설치해보기. 완성시키기 좀 힘들지만 크기로 만족스럽고 부피도 작고. 대만족~

일상의 표현들 2015.01.19

2014 성탄절

2014년 성탄절을 준비하는 아이들. 산타할아버지를 위하여 이렇게 잡지를 오려서 원하는 품목을 나열해 놓았다.ㅋㅋㅋ 주헌이도 형아하는 것 열심히 보고 있더니 잡지책 찾아서 오려붙인다. 역시 나이 차이인가 원하는 품목이 확연히 다르군. 호주와서 한번도 트리를 만들어 본 적이 없는데 올해 뜬금없이 만들게 됐다. 별 관심없을 줄 알았는데 장식품도 지웅이가 직접 고르고 함께 만들고 좋아하니 나도 좋네~ 어느새 트리 밑은 산타할아버지가 가져오셨으면 하는 물품리스트가 놓여있다. 지웅이 주헌이가 양말이랑 산타에게 보내는 편지를 놓아두었다. 성탄절 아침. 눈꼽도 떼지않고 불나게 일어나 나간 주헌이 입이 째져서 들어왔다.ㅋㅋ 성탄절 저녁시간. 교회에서 크리스마스 행사가 있었다. 재작년은 너무 어려 잠온다고 무대에 오르지..

일상의 표현들 2014.12.25

2014년 12월 중순

점심 초대. 오랜만에 양식으로...맛나다. 주헌이의 태권도 그레이딩. 이제는 파란띠. 무엇보다 더 기쁜건 이제 지웅이랑 같은 시간에 보낼 수 있다는 거.ㅋㅋㅋ 학교 큰 놀이터에서. 오늘 2014.12.17 우리집 세남자 호주 시민이 되었다. 세남자 호주 시민 된 기념으로 시티에서 자장면과 탕슉. 엄마는 불로소득. 1학년 담임선생님이 마지막 선물로 주신 스파이더맨 책 보는 주헌.ㅋㅋ 방학 첫날. 친구들이랑 집에서 놀다지쳐 공원에서 공놀이하는 아그들. 뒷마당 죽은 잔디밭은 걷어내고 바꿔볼 요량인 벽돌들. 트레일러가 고생이 많았다. 도와준다고 달려든 아들들. 고맙다. 다치지 말아라.

일상의 표현들 2014.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