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표현들/한국에서 159

2016년 9월 중순

한국 가는 길. 공항에서...비행기에서 심심하면 애용할 계획이었던 게임기. 바로 꺼내듬.ㅠ마침 추석명절이라 서울에서 내려온 언니랑 조카들이랑. 이때 아니었으면 얼굴도 못볼 뻔~한국가기 전 추석기념 교회에서 함께 만든 기념 떡과 말씀. 드디어 비행기 탔음.지난번 에어아시아에는 없었던 스크린을 무지무지 잘 활용했음.영화보고 게임하고~기내식에 완전 대만족한 지웅이.끼니당 1.5인분씩은 먹은 듯.아침만 빼고~홍콩의 후덥지근한 공기가 느껴지는 듯.홍콩에서 비행기 갈아타기 비행기 다시타기.주헌이는 지치기 시작했음.이때부터 언제 도착하냐고 난리난리~내리면 버스타고 또 4시간 가야 하는데...ㅠ지웅이는 영화보고 또보고...거의 비행기에서 날샘.기내식에 최적화된 지웅이.비행기 내려서도 기내식 먹고 싶다고 함.ㅋㅋ닭죽이랑..

아빠랑 캠프[20100923]

아빠가 추석주간 계속 쉬게 되어서 가게 된 아빠랑 캠프. 엄마랑 주헌이는 추운날씨이기에 빠졌답니다. 좀 못미덥긴 했지만 재미난 캠핑이었나 봅니다. 부자만 와서 다른 사람들이 좀 이상히 쳐다봤다는... 아빠가 누룽지도 있는 밥을 맛나게 해서 지웅이가 좋아했다고 합니다. YMCA유치원에서 다녀온 꾸러기캠프 일지 쓰는 지웅. 아빠랑 캠프파이어?

아빠 외할머니댁 장안[20100904]

온 식구가 깻잎따러 아빠 외가에 갔답니다. 깻잎이 온마당에 가득하고 비가 와서 아그들은 신이 났습니다. 모기는 많이 뜯겼어도 아이들에게는 최고로 재미있었던 하루네요. 비 좀 피하랬더니 이러고 맞고 있다. 뭘 하려는지 아주 열씸! 할머니는 깻잎 따시고 지웅이는 따라다니고... 아빠 사진이 흐려요. 깻잎은 얼마 못 땄으면서 장비는 다 갖췄다. 빨간 장화가 잘 어울려요???ㅋ 이것이 최고! 비맞은 흙밭에서 갯벌체험하고 계신다. 댐도 만들고, 깻잎으로 지붕도 만들고... 빗물에 씻기. 누드사진 올리는 거 싫어?엄마는 뽀샵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