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나들이/캠핑 227

2021 텀2방학 Lake leschenaultia camping 둘째날

2021년 7월6일(화) 전기장판의 따뜻함을 즐기며 언제까지 누워있나 버텼지만 화장실 갈려고 할수 없이 텐트에서 나옴. 커피준비. 뒤에 보이는 저 히터 kmart에서 캠핑용으로 샀는데 겨울엔 필수. 아침으로 베이컨.에그.빵.이거저거 지웅이는 카메라 대면 고개를 돌리고 주헌인 싫다하면서도 포즈 취해준다. 설겆이 하러 공용주방. 그냥 기본 시설. 따뜻한물 나오는 개수대. 냉장고.커피포트.바베큐 2개. 그리고 저런 테이블 2개 그사이 아이들은 우리가족 요새보는 한국드라마. 라켓소년단 시청. 바로 과자타임. 캠핑오기전 들른 한국마트에서 1일 1인 1과자라며 고른것 개봉 역시나 카메라 들이대면 바로 돌아가는 고개.ㅠㅠ 자 이제 호수 한바퀴 돌아보자~~~ 이슬비가 내리지만 이정도는 괜챦겠지. 출발 전 인증샷 역시나..

2021 텀 2방학 Lake leschenaultia camping 첫날

2021년 7월5일 (월) 역시나 겨울 캠핑은 불때러 가야지. 몇달전 예약할때 새로운 캠핑장 좀 가볼까 했는데 그냥 늘 익숙한 곳에 가기로 결정. 이번이 이 캠핑장 13번째당. 난 어렸을때 방학이면 항상 시골 외할머니집에 가서 놀았었는데 지웅.주헌이에겐 여기가 그런 추억이 될까 싶다. 불멍하고 산책하고 비오는날 빗소리 좀 즐기며 있다오자. 더구나 비수기라 3박 4인가족 토탈금액이 84불. 짐싸고 출발전..11시에 출발할려 했는데 또 늦어져 12시가 되었당.비오는 겨울캠핑을 대비해 트레일러 커버 구입. 드뎌 도착. 텅 비어 깄는 캠핑장. 우리가 1등이다. 아무리 비수기라도 스쿨할리데이 인데. 코로나에 비에다가...덕분에 복잡한거 없이 한적함이 좋다.ㅎㅎ 체크인했더니 15킬로 16불 firewood를 fre..

2021 텀1방학 Karri Valley 캠핑 마지막날

2021년 4월16일 원래일정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5박6일. 재현아빠 교회 유초등 캠프가 토.일 1박 2일이라 금요일에 돌아오기로 결정. 대신 토요일까지 예약했으니 느긋하게 금요일 정오 이후에 짐싸서 해 떨어지지 않을때 출발하는 것이 목표. 늦잠자고 천천히 짐싸며 점심까지 먹고 4시에 출발~ 10시에 나가야 하면 전날부터 미리 짐 싸놓고 아침에 분주하게 싸서 후딱 출발하는데 이번에는 여유가 있으니 짐을 죙일 싼 기분. 모든 일에는 장.단점이 있구나...ㅋㅋㅋ 그래서 평상시와 똑 같이 따뜻한 전기장판 위에서 늘어지게 잘 수 있었다. 아침은 소세지 시즐. 설겆이 하기도 귀챦고 공용키친가서 바베큐에 소세지랑 양파구워옴. 우리 옆집에 금방 차버린 사이트들. 가려니 날씨 참 좋다~~ 비프소세지.양파 구워서 핫..

2021 텀1방학 Karri Valley 캠핑 넷째날

2021년4월15일(목) 아침은 간단히 김치볶음밥 주헌이는 벌써 밥먹고 후식 타임. 캠핑장 언덕배기에 등장한 에뮤들. 오늘은 팸버튼 시내 들러볼 예정. 왠만한 곳은 다 가봐서 지금까지 우선순위에서 밀렸던 곳 가보자. Woodcraft 갤러리. 허걱 스쿨 홀리데이 기간인데 쉰다고? 부동산에서 For Sale도 표시해 놓고. 여기도 사라지려나??? 일단 바로 근처에 있는 비지터 센터로 가보자. 안잡히는 trout가 아쉬운지 Fish of the South West를 살펴보는 지웅.주헌. 꼭 들르는 팸버튼 비지터 센터. 시기가 시기이니만큼 와이너리 브루어리 많이 문닫음.ㅠㅠ 이번에도 꼭 가야지 했던 Jarrah Jacks Brewery는 1년반전에 문을 닫았다네. 아쉽다 뷰도 좋고 맥주도 맛났는데. Pembe..

2021 텀1방학 Karri Valley 캠핑 세째날

2021년 4월14일 수요일 밤새 비오는 소리 듣으며 늦잠 자고 11시반에 브런치. 주헌인 테니스 치러 가기전 썬크림으로 얼굴 관리중.ㅋ 오늘에야 찍어본 캠핑장 입구. 날이 개서 테니스코스 바닥도 다 마르고 테니스 라켓도 챙겨왔겠다. 열심히 테니스 타임~~ 세남자 테니스장 전세냈음. 테니스장 옆에 있는 자전거 트랙. 주헌이는 담에 여기 다시 온다면 자전거 챙길 듯.ㅋㅋ 테니스 후 활쏘러 가기전에 간식 타임. 한국과자랑 어제따온 아삭한 사과. 2시에 어제 예약해 놓은 archery 10시,11시,2시,3시 4팀씩 예약가능 40분 정도 걸린다. 지웅인 밥먹고 테니스 너무 열심히 뛰어서인지 속이 안 좋더니 결국 활쏘다 엄마랑 숲속으로 사라졌다. 활쏘기 갔더니 직원이 준비중. 총 4팀. 팀마다 4명정도. 저기 ..

2021 텀1방학 Karri Valley 캠핑 둘째날

2021년 4월 13일(화) 밤새 텐트랑 타프에 떨어지는 빗소리를 들으며 9시 넘어서 기상. 주헌이가 빨리 낚시하러 가자고 서두른다.ㅎㅎ 둘째날 아침. 1등과 2등 재현아빠와 주헌이는 스크램블에그와 베이컨 그리고 터키브레드로 아침을... 인화엄마는 밥 다쳐려진 후 일어나 시식만.ㅋㅋ 이번 캠핑 내내 그런듯 하네~ 왜 캠핑만 오면 아침잠이 더 많아지는겨~ 매일매일 늘어지게 꿀잠자는 지웅. 깨기전에 한장찍고 도망나왔다.ㅋㅋㅋ 이 캠핑장 캥거루.에뮤 세상이다. 어쩐지 첫날와서 세팅하는데 널려있는게 분비물이더라니... 아침에는 애들도 언덕배기에서 내려와서 활개중. 오늘은 에뮤 3마리? 4마리? 주헌이가 사진찍어달라고 불러서 한컷. 이번캠핑에 인화엄마 패딩조끼는 완전 주헌이꺼 됐음. 마니 컸네~~ 이제 엄마가 젤..

2021 텀1방학 Karri Valley 캠핑 첫째날

2021년 4월12일 월요일 항상 텀1 방학때는 팸버튼으로 간다. 주로 가는 캠핑장은 팸버튼 카라반 파크 아니면 만지멉의 fonty's pool. 저녘마다 불을 땔수 있어서 불장난 실컷할려고. 그런데 작년 크리스마스때쯤 RAC Karri Valley 리조트에서 캠핑장을 추가로 신설한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연초에 예약을 해버렸다. RAC보험도 있어서 10% 할인도 해주고. 설마 했는데 아직 처음이라 그런지 fire는 안된단다. ㅠㅠ 그래두 새로운 캠핑장 한번 가보자~~ 어김없이 캠핑리스트 뽑고 짐싸기 시작. 재현아빠가 테트리스 잘해서 쌓은 트레일러 짐들. 일기예보상으로 가는날 비가 올것 같아서 몇일전 얇은 steel pannel을 제단해와서 붙여보았다. 이번엔 꼭 일찍 출발해야지 다짐 했건만 12시가..

버셀톤 삼부자 캠핑 5박 다섯.여섯째날

2021년1월29일(금) 오늘도 충분히 늦잠 자주고 아침은 간단히 egg and bacon 그리고 croissants. 지웅이는 아직도 쿨쿨~~~ 잠꾸러기 한가한 아침 숙소 주위를 찍어본다. 하나 둘씩 철수한 집들이 있어서 군데군데 비어있다. 드디어 어제 못했던 활쏘기 도착. 오늘은 페이스북으로 아무 이벤트도 없는걸 확인하고 이동했다. Open 표지가 왜이리 반가운지. ㅋㅋ 버셀톤 Primal Archery. 골프장 9홀 처럼 여기 양궁과녘이 10개 코스가 있다. 우리는 한 코스마다 화살 3개씩 쏘는걸로 10코스 도는거 선택 1인당 18불. 일주일 내에 다시 방문하면 12불이다. 담에 버셀톤 오면 첫날 왔다가 마지막날쯤 한번 더 와야겠다. 처음 방문자에게는 아래처럼 어떻게 쏘는지를 연습장에서 알려준다. ..

버셀톤 삼부자캠핑 5박 네째날

2021년 1월 28일(목) 9시가 넘었는데도 꿈쩍도 않고 자고 있다. 텐트 위치가 아침해가 안뜨는 서쪽이라 더 그런가. 더 푹~~자라.내친김에 텐트 사진. 방이 3개다. 길이 6m 넓이 2.8m 높이는 가운데칸이 2m정도 우린 한쪽은 침낭깔아 놓고 침실로 가운데 공간은 거실. 게임룸. 또는 간단히 뭐 먹을때.다른 한쪽은 옷방 겸 수납공간10시가 되어도 안일어난다. 주헌이 못 일어나는거 보니 어제 많이들 피곤했나보다. 아빠는 배고파서 먼저 여유있는 아침 먹는다. egg and bacon 그리고 croissants은 우유에 찍어먹어야 제맛.ㅎ 천천히 커피도 내리고~~ 10시반 되어 하나둘 기어 나온다. 지웅이는 레밍턴으로 아침주헌이는 크라상 과 스크램블에그 저 아침 푹 쉬었으니 오늘의 스케쥴 활쏘기 하러 ..

버셀톤 삼부자캠핑 5박 세째날

2021년 1월27일(수) 전복 잡으러 삼부자 출동. 원래 물때는 6시반인데 지웅이 깨우다가 7시반에 출발 8시 도착. 저 모래사장을 한30분 걸어가나.. 다소 늦은 시간인데도 다행히 파도가 그닥 높지 않아 지웅이랑 아빠랑 안전히 딸수 있었다. 주헌이는 아빠랑 형아 사진 찍어주고 바위사이로 문어 있나 돌아다니고. 문어를 봤다는데 확실하진 않단다.ㅋㅋ저 모래밭을 아침부터 트래킹하는건지 산보 하는건지..암튼 두명이 지나가면서 말 걸었는데 한 할아버지 깐깐하니 20개씩만 따라고 신신 당부하는게 fishery에 전화했나보다. 주차장에 도착하니 fishery 레인져 두명이 차타고 막 도착.. 우리꺼 검사하고 별 이상 없음 확인하고 간다. 참 고생한다 이 골짜기 구석구석 신고 들어오면 차타고 이리저리 다니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