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적거리기

지웅이 사진찍을 날도...

IamHAN 2005. 2. 14. 23:32
사진 올리느라 고생했수~

이제 2주만 있으면 지웅이랑 떨어진다...
매일 지웅이 보고 사진찍는 게 낙이었는데...
설 가서는 찍어놓은 사진만 들여다 보고 있겠군.
이번주가 친정에서 보내는 마지막주이다.
주말이면 지웅이 짐 챙겨서 설 갈 준비 해야겠다.
오늘은 뒤집기에 열심이다.
오른쪽, 왼쪽 열심히 발딱발딱 뒤집는다.
조카는 지웅이보다 3주 빠른데 앞니가 2개 올라왔단다.
신기하다.
울 지웅이도 치아발육기 뜯는 솜씨를 보니 조만간에 이가 올라올 듯...
맘 같아선 앉는 것도, 기는 것도 보고 싶지만
뒤집기까지만 내가 지켜봐 줄 수 있을것 같다. 흑~
지웅아~
할머니 말씀 잘 듣고 있어라~
그렇다고 엄마를 너무 빨리 잊진 말아줘~ㅋㅋ
우리 일주일 더 잘 보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