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럭무럭우리아가/지웅주헌_함께

2010년 8월 말

IamHAN 2010. 8. 31. 12:50

몇달 전에 이층침대를 살까 생각하다가 얼마 못 쓸 것 같아서 고민하고 있었는데

아빠가 중고나라에서 막 5만원에 나온 이층침대를 구매했다.

잘 만들어졌는지 아직까지 튼튼했고, 마침 시댁 근처라서

고모들이 가져다 놓은 이층침대.

이제야 이층으로 제대로 조립하고 지웅이를 재우려는데

낮에만 놀고, 밤에는 바닥에 내려와 잔다는...

이거 완전 장난감이야~~~

 

오늘은 형아 위에서 함 자볼까?

둘은 별로 안 닮았어도 자는 모습은 똑같다. ㅋㅋ

사진찍느라 몰랐는데 기저귀 안한다고 새벽에 난리쳐서 팬티만 입히고 재웠더니

온 이불에 홍수를 내 놓으신 주헌...

배까지 다 젖어놓고도 아주 잘잔다.

한주헌! 하고 불렀더니 잠결에 네!하고 벌떡 일어난다. 웃긴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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