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럭무럭우리아가/주헌_돌까지

주헌이 생후 40주~41주

IamHAN 2008. 12. 4. 23:45
생후 40주~41주(11.30~12.13)

2008.12.01
형아 자연관찰 책 박스를 보더니.
열심히 기어가서 이게뭘까 요리저리 살피고 있어요.

요새 이유식 뱉어내는 걸 알았어요.

먹기싫으면 뱉어내요. 벌써 간이 필요해? 심심해?

2008.12.02
주헌이는 조용하다 싶으면 이렇게 좌탁에서 일어서서 노트북을 두들기고
마우스를 만지작 거리고 있답니다.
그동안 컴퓨터를 하는 모습을 너무 많이 봤나 봐요.
벌써 어떡하니~~~

앉아서 간식 먹기.

뭐 떨어졌니?

이유식 먹는 거만한 자세.

그게 뭐니???

2008.12.06

앉아서 편하게 놀라고 낮춰줬는데 저렇게 힘들게 잡고 일어선다.
낮은 덕분에 앉는방법을 저 아기체육관으로 터득했다.ㅋ
처음엔 발목을 붙잡고 앉더니,
이젠 엉덩이 쿠션을 이용해서 어느정도 바닥이 닿을 것 같으면 쿵! 앉아버린다.

2008.12.07

주헌이는 가끔 저렇게 이마에 손을 얹고 피곤한 모습을 연출한다.
정말 피곤한가? 아님 잠올때인가?
열심히 기어가다가도 갑자기 저렇게 이마에 손집고 누워있을때가 있다.
그런데 난 웃기다.
주헌이에게 책을 장난감이요.
저 비틀린 책을 보라~

2008.12.08

2008.12.11

2008.12.12

2008.12.13

주헌이는 기저귀를 너무 싫어해요.
엄마가 응가 기저귀 치우러간 사이에 수건까지 끌고
돌아다니다가 결국 식탁아래로 쏙~

감기약 먹기 싫어서 뒤로 재끼고 난리치다가도

다 먹이고 저 약병을 주면 저리 좋아라 한다.
그거 네가 그렇게 싫어하던 감기약 들었던 병이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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